FOOD/restaurant

제주 돈까스 맛집, 연돈 내돈내산 솔직후기, 웨이팅 꿀팁

lumber-song 2023. 6. 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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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돈까스 맛집 연돈

*제주 연돈*

시간 : 연중무휴 12:00 - 21:00
(10시 웨이팅 접수시작)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968-10

온라인평점 : 네이버 4.58 / 카카오맵 3.9 / 구글 4.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연돈 솔직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숙소를 이번에 더본호텔에서 수~금 2박을 했습니다.

그중 목요일 아침에 웨이팅에 도전을 했고,

솔직히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조식을 먹고 남편이 8시 50분쯤 웨이팅을 하러 갔습니다.

 

제주 연돈 웨이팅 대기줄
제주 연돈 웨이팅 대기줄

"별로 없을 꺼 같은데?"라고 생각하며 도착한 남편이 보내온 사진입니다.

아직까지 연돈의 인기가 대단하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옛날처럼 텐트나, 침낭을 들고오시는 분들은 없었지만요.

줄을 보고 남편한테 혹시 앞에 몇명정도 있을 거 같냐고

물어보니 한 40팀정도인거 같다고 했는데

실상은 58번째에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희소식은 원래 하루 50팀 한정이었던

치즈돈가스가 80팀으로 늘어나서

치즈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후기를 봤을 땐, 안심, 치즈, 카레가 맛있다고 했었기 때문에

남편이 안심, 치즈 돈까스를 주문했고

카레는 입장 후 카레추가를 서버가 물어보면

할 건지 안 할 건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연돈 메뉴판
연돈 메뉴판

연돈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딱히 음료는 시키지 않았어요.

연돈을 먹고 바로 수국을 보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가는 길에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예정이었습니다.

 

연돈 실내
연돈 실내

돼지고기는 제주 흑돼지를 쓰신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제주 연돈의 돈까스

저희는 카레는 하나만 추가했습니다.

 

제주 연돈 안심돈까스
제주 연돈 안심돈까스

연돈 돈가스는 상당히 바삭한 빵과 함께 요즘 유행하는

일식스타일이 아닌 예전 일식스타일의 돈가스입니다.

 

안심인데도 등심으로 생각될 만큼 양은 넉넉했습니다.

 

연돈 안심돈까스의 단면
연돈 안심돈까스의 단면

돈가스는 소금을 찍어먹으면 담백함이 올라오고

바삭한 겉면과 함께 안은 나름 부드럽습니다.

 

제주연돈 치즈돈까스
제주연돈 치즈돈까스

치즈돈가스의 치즈는 좀 놀라웠습니다.

치즈가 고소했고, 돈가스를 다 먹을 때까지

치즈가 계속 흐르더라고요.

엄청 두꺼워서 그리고 젓가락으로 못 먹고 손으로 먹었습니다.

 

치즈돈가스도 다른 소스를 찍어먹는 것보다는

소금을 찍어먹어야 치즈의 고소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연돈 카레
연돈 카레

연돈 카레는 맛있긴 했습니다.

안심도 카레에 찍어먹으면 카레돈가스 덮밥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니 카레 추가는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커플분이 방문을 했을 땐, 한 개만 추가해서 나눠먹어도

될 만큼 양은 넉넉했습니다.


 

웨이팅 팁-★

9시쯤 웨이팅 줄을 기다리게 되면, 실제 입장시간은 2시 정도가

됩니다. 이후 일정이 없으신 분들은 모르지만

아닌 분들은 시간대가 굉장히 애매해지기 때문에

아예 아침 일찍 서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9시 웨이팅을 서고 10시 20분쯤 번호를 받았으며

1시 넘어서 들어갈 거 같아서, 근처 스노클링 명소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숙소에서 씻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지만

숙소가 더본이 아니신 분들이라면

애매합니다.

 

솔직평가

사실 맛있는 돈가스이긴 합니다. 제가 이전에는

연돈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이 달라졌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의 스케줄에 지장을 주면서 까지 웨이팅을 할만한 맛은

아닌 거 같습니다.

 

요즘 사실 나오는 스타일의 일식돈가스가 훨씬 맛있고

저는 개금에서 먹었던 제가 리뷰했던 돈까스 집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2022.12.31 - [FOOD/restaurant] - 부산 돈까스 맛집 - 개금 폼포코식당

 

부산 돈까스 맛집 - 개금 폼포코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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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신선하고 빵가루가 바삭한 것은 다 인정하지만

굳이 8시에 와서 2시간을 기다려서 10시에 번호를 받고

또, 12시에 와서 먹기에는 제주는 너무 할게 많지 않을까요?

 

물론, 이전 웨이팅이 없을 때

그니까 백대표님이 처음 갔을 때는 맛있었을 집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현재 웨이팅은 과한 게 아닐까 싶어요.

 


※ 주관적 입맛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맛 : ★★★★

(이런 스타일의 일식돈가스에서는 그래도 4개짜리 음식점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맛있는 돈가스들을 생각했을 땐 별 2~3개 정도 같아요.)

재방문의사 : ZERO

(웨이팅도 웨이팅이고...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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