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인다이닝 - 포트그릴스테이크하우스 제주맛집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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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행 5일차에 갔던 인생 스테이크 맛집에 대해서 소개하려구 해요~

​영업시간 : 12:00 - 21:3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휴무일 - 매주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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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해외를 못가는 것 만큼, 오히려 음식이나 숙소에 신경을 많이 썻던 여행이였거든요~

그래서 제주도 마지막 저녁은 진짜 맛있는걸 먹자!!해서

남편도 저도 너무 좋아하는 스테이크 맛집을 찾아보자 라구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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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16일 신행이였는데 한 1월쯤에 레스토랑을 미리 찾아두고

3월에 네이버로 예약을 해놨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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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행에서 똑같은 음식은 먹지말자!해서 제 월-토 음식은

월 - 점심: 코스요리 / 저녁: 바베큐

화 - 점심: 갈치구이,조림/저녁: 참치&딱새우맛집

수- 점심: 브런치카페 /저녁: 치맥

목- 점심: 흑돼지맛집/ 저녁: 신라호텔짬뽕 +a

금- 아침:신라호텔 조식/ 저녁: 스테이크맛집

토 - 점심:신라호텔 중식/저녁:집에돌아와서 한우곱창전골맛집!

이렇게 제주도 들어가기도 전에 정해놓았으니...얼마나 음식에 진심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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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리 정해둔데루 먹기도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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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제일 맛집이라 먼저 소개하고 싶었던 집 후기부터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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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먼저 보여드릴게용~ 저희는 세트메뉴 중에서 포트하우스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가게 이름이 사실 포트그릴스테이크하우스라서 기대했던것도 있었는데 마침 저녁 6시타임이 2테이블있었는데

저희가 먼저와서 메뉴를 골라서 딱 솔드아웃- 되었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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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분께서는 축하드린다고 하시긴하셨는데 ㅎㅎ 아무래도 포트하우스만 찾는분들이 많아서 힘들다구 ~예약취소하시는분들도 있다더라구요 ㅎㄷㄷ....

실제루 저희말고 딴테이블분들은 제주도분들인거 같더라구용! 포트하우스 안찾으시고 엘본이랑 안심?드시던데 오너분께서 엘본이 사실 젤 맛있는거 같다구 해서 담에 오게되면 엘본도 먹어보려구 합니돳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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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센스있는 안내판까지 있어서 ㅠㅠㅠㅠ감동 ~ 신행의 기분을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다먹고 갈때 저 안내판까지 봉투에 넣어서 주셔서 지금 제 앨범 한켠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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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처음 스타터는

 

아쥬 먹음직스러운 크루아상이 나왔는데용! 원래 다들 신라호텔 조식의 꽃이 크루아상인거 아시쥬? ㅎㅎ 저희 이날 아침 신라 크루아상 배부르게 먹었었는데 포트그릴의 크루아상이 훨씬 맛있었어요 ㅠㅠㅠㅠ 많이 안 바스러지면서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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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잃지 않고 우선 반만먹고 옆으로 나뒀습니다....

원래 식전빵이 또 음식과 음식사이에 먹으면 입을 깨끗하게 한다나...머라나...(어디서본거 같은데..

두번째 애피타이져는

그릴새우요리가 나왔어요 ㅠㅠㅠ 밑에는 토마토와 크림치즈들을 놔두고 그릴한 새우를 올려두었는뎅

완전 그릴향 짱짱짱 ㅠㅠㅠㅠ 밑에 토마토와 크림치즈는 새콤하니 입맛을 딱 돋궈주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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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페어링을 신청했기 때문에 식전주-레드와인-디저트주 이렇게 나오거든요 (저는 페어링 6이길래 아 생각보다 와인나오는거 치고는 비싸네~했는데 알고보니 2인에 6이였다는 -★)

식전주랑도 넘 잘어울리구~♡ 이때부터 이미 이식당은 맛집이다!!!!!!!!후회없어 이상태였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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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라를 예약했다보니까 급 본전생각이나서 아 신라에서 디너를 먹을껄!!! 하고있었거든요 ㅋㅋㅋㅋ

와인페어링한다고 차도 못들고가니까.. 택시로 왕복 1시간 아까운데~하면서...

근데 하나두 안아깝쥬~ 넘마싯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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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오늘의샐러드인데 저희는 시저샐러드가 나왔어용! 딱 시저샐러드 최애인데 너무좋은것 ㅠㅠㅠ

이렇게 찍어서 그렇지...대왕접시에 나왓어용...스테이크 다먹을때까지 못먹....b4접시라고 하면

느낌오시나유!? 샐러드도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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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엔 두근두근 드디어 기다리던 스테이크에 앞서서 가뉘시들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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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소스3종 / 매쉬포테이토, 칠리빈,트러플 토마토가 나왔는데

매쉬포테이토 맛있는건 말해모해...칠리빈도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트러플토마토가 진짜 대박 - 이였어요!!!

토마토랑 트러플이 이렇게 잘어울리는거였다니!!!!! 완전 흡입했지머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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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릴야채도 나왔는데 그릴을 살짝해서 야채맛도 살아있는 진짜 존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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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또 가고 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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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스. 테. 이. 크

이거...진짜 대박 컷는데 사진으로 보니 실감이 안나쥬...?제머리와 남친머리를 합친 크기의 그릇에

가득차게 나왔어요!!!!!!!!

진짜 ㅠㅠㅠ첨에 보고 큰일났다....다 못먹겠다....이생각 바로들었고...남친도 똑같이 느꼇다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 일부로 빵이랑 샐러드 좀 남겨놨었거든요

왜냐면 보통 스테이크는 많이 먹음 물리니까 프레쉬하게 먹으려고 근데 이것만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고기는 남기면 아까우니까 -★

젤 기분이 좋았던건 보통 막 코스요리집이나 일반 스테이크집 가도 진짜 맛나지만 막 진짜 작자나요... 내 주먹만하고 ㅠㅠㅠ 그래서 막 조금씩 잘라먹으면서 음~ㅠㅠㅠ작게 잘라도 존맛~이러면서 먹었는데 여기는 눈치안보고 막 큼직큼직하게 입에 넣을수 있어서 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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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맛도 대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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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하고 한 3주뒤가 제 생일이거든요??!! 그래서 울면서 ㅠㅠㅠㅠㅠ여기가 부산이였음 내생일에도 오는건데....하면서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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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도 한입먹자말자 감탄했어요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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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찍은거긴한데..(더 익었음) 단면보이시냐구요....하...

스테이크 그릇이 매우매우 뜨거워서 나오면 금방익거든용! 그래서 뼈위에 올려주셨는데 그전에 딱 찍었는데 진짜....

겉바속촉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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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하면서 짭조오름 해서 입에 감칠맛이 싹돌면 안의 촉촉한 스테이크 육즙이 팡- 하고 터지면서

감칠맛의 홍수가 몰아치는 이 느 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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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쩌죠 지금도 가고싶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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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너무맛있었어요....

사장님이 등심안심 다 맛잇는데 안심이 너무 부드러워서 안심먹고 등심먹으면 매력이 덜하다고 등심먼저 먹으라고

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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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진짜 둘다 존맛탱... 등심은 겉이 살짝 쫄깃해서 식감을 풍족하게 해주고

안심은 그냥...내혀씹은거 처럼 녹아내림...★ (비행기 표값이 얼마드라 진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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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한잔 하며 먹으니 세상행복 (그와중에 저기저 두께 보이시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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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에 반드시 다시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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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정말 북흐럽지만.....

다 못먹을꺼 같다던 사람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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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서 그냥 흡입했어요 심지어 음식이 맛나서 그런지 빵이랑 샐러드도 다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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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구 아이스크림이랑 디저트와인 나와서 그걸로 마무리하는데

디저트와인이랑 아스크림 같이 먹으니 아포가토같구 진짜 짱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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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

 

 

제 추천 별점은

맛 - ★★★★★+★

가격 - ★★★☆ (납득가면서도..)

재방문의사 -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