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금 낙지볶음 맛집 "불끈낙지"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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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11:00 -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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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금 낙지볶음 맛집 "불끈낙지" 집의 내돈내산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깨끗한 수족관에 낙지와 산 낙지, 전복이 살아있는 모습이 있습니다.

저녁방문인데 저희말고도 손님이 많았는데요.

 

이 근처 직장인인 남편말로는 점심에는 훨씬 북적북적하다고 합니다.

 

아기가 있는 손님도 있었는데, 수족관이 실내에 있어서 그런지

밥 먹기 전 아버님이 수족관을 보여주고 있었고, 아이도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실내는 원래 입석, 좌식도 있었지만, 의자형으로 모두 교체가 되었고요.

아기의자는 요청하면 가져다 드리더라고요.

(요즘 임신 중이라 아기의자 있는 집은 체크를 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저희는 세트메뉴로 2인분을 시켯는데, 아래의 낙지볶음 덮밥과 차이점은

고르곤졸라피자의 유무였습니다.

 

저는 낙지를 맵게 먹다가 고르곤졸라피자를 꿀에 찍어 매움을 달래는 그런 맵단맵단을 

기대하고 셋트메뉴로 시켰습니다.

 

또 아무래도 낙지볶음은 매워서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와도 추가로 시켜줄 수 있는 치즈돈가스나

낙지 탕수육 같은 메뉴도 있었습니다.

기본으로 연두부와 샐러드, 콩나물, 묵사발이 나왔습니다.

묵사발은 살얼음이 동동 떠있지는 않았지만 상콤하고 맛있었고

저는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샐러드 나오는 걸 매우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연두부 간장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으니 취향껏 뿌리시면 됩니다.

 

남편말로는 점심에 왔을 때 낙지덮밥을 맵게 시키고 연두부를 넣어서 비벼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샐러드바에는 미역과 냉국을 따라갈 수 있는 통, 통나물, 연두부, 샐러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 저는 주문 시에 "맵게"해달라고 요청을 드렸어요. 

후기를 보니 맵게 해달라고 해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반전은 하나도 안 매웠다는 사실 ㅎㅎㅎ

첨에 주방에 말씀드릴까 하다가, 그러면 또 너무 맵게 나오려나 고민돼서 그냥 먹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는 달달매콤 하면서 불향 나는 낙지볶음이었어요.

 

아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를 가져다주실 때, 꿀을 빼고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서버분께 요청드리면 꿀을 주시니 꼭 꿀을 찍어드세요.

 

낙지덮밥에 무엇보다 야채가 많아서 좋았고, 고르곤졸라 피자도 얇지만 치즈가 많이 뿌려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편이 가위를 들고 잘라주는데, 낙지의 다리가 정말 크더라고요.

저는 사실 낙지볶음은 어렸을 때 엄마가 해주시던 낙지볶음밖에 안 먹어봐서

실제 낙지다리가 이렇게 큰지 처음 알았어요.

 

근데 수족관이 있는 그니까 신선하게 보관되어 있는 낙지라 그런가

하나도 안 질기더라고요!!

 

 

낙지를 열심히 잘라서 밥에 넣어서 비벼먹었고,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손님이 왜 많은지 알겠어요.

 

아 그리고 여기 샐프바에 밥솥도 있고 밥이 무한리필이라고 하더라고요.

양이 많으신 분들이 오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야채가 양파와 양상추가 적절히 있는데 씹는 맛도 좋고 양념도 넉넉해서

밥 비벼 먹기 좋았어요.

 

하나 아쉬운 점은 테이블에 김가루 같은 게 있어서 넣어먹을 수 있게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정도가 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담에 갈 때 김가루를 챙겨가려고 합니다 하하핫

저는 이런 덮밥비빔류를 먹을 때 김가루가 필수인 사람이라 말이죠 ㅎㅎ

 

하나도 남김없이 싹쓸이를 했는데,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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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 주관적 내돈내산 맛집리뷰입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맛 : ★★★☆

(맵게 가 됐으면 훨씬 더 맛있을 거 같은 맛!! 하지만 하나도 안질기고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거 같은 낙지볶음이다)

재방문의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