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사서, 문헌정보학과를 고민하시는 분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서관 사서, 사서가 되기위해서에 대한 내용과 함께

제가 문헌정보학과에 재학을 하며 느낀점, 그리고 대학도서관에서 근무를 하며 느낀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도서관 사서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우선 도서관사서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도서관 사서는 일반적으로 도서관, 학교도서관, 대학도서관등에 들어가게 되시면, 만나실 수 있는 사람들로

 

· 도서관 목적에 맞는 자료(도서, e-Book, 멀티미디어 등)를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이용자들에게 제공합니다.
· 정보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사람들이 컴퓨터 검색 등을 통해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이용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제안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일도 합니다.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문헌정보학과를 진학하려는 많은 학생들 그리고 이용자분들께서 가장 많이 하시는 오해 중 하나가

사서는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일만 한다. 소위 바코드만 찍는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크나큰 오해입니다...

 

가장 많이 하는 일이 예산에 맞게 책을 수집하는 수서와 책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목록 작업

그리고 다양한 행사진행을 위한 행사보고서등을 제출하고 예산안을 작성하는 일을 가장 많이 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대출 반납의 일은 대학도서관에서는 보통 근로학생들이 도맡아서 하게되죠.

 

"도서관 사서를 하고 싶으면 무엇을 해야 되나요"

도서관 사서를 하기위해서는 우선 문헌정보학과가 있는 대학교에 진학을 하셔야 됩니다.

4년과정을 수료하면 사서자격증2급이 주어지게되고, 이 자격증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도서관 사서를 추천하나요?

우선 업무적 측면에서 생각하면 저는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우선 실내에서 일하는 직종이기도 하고, 대학도서관으로 간다면 민원도 좀 적은편이고, 근로학생의 수가 많아서 육체적 업무는 거의 없습니다.

문서나 서류쪽의 업무가 많은 편입니다.

 

일반 도서관으로 간다면 사실 문서와 서류에 업무가 많은 것 뿐만 아니라, 각종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과 협업업무라던지

국가 예산 관련문제라던지, 각종 다양한 민원문제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공무원이라면 다 겪는 부분이죠.

 

그래서 사실 도서관 사서만 된다면 저는 따른 일보다 편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도서관에서 진행했던 업무는 마크작업과 각종 행사진행이였구요.

 

근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도서관 사서 취업이 잘되나요?

도서관 사서... 취업 어렵습니다.

사실 터놓고 말해서, 공무원이 되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능입니다.

제가 다른 직업으로 가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대학은 조교밖에는 뽑지 않고, 정직원은 거의 그만두지 않습니다.

또한 일반 도서관은 공무원말고는 자리가 없습니다.

 

저도 대학에서 딴데 이직할때 정말 1년정도는 갈 자리가 없다...이런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을 뽑는 비율은 적지 않기 때문에, 문헌정보학과를 다니는 학생들이 있다면

바로 공무원공부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공무원은 특히 영어를 위주로! 영어점수 때문에 대부분 떨어지더라구요...

 

여기까지 도서관 사서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