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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극 초기 증상, 초기 임산부 주의사항

DIARY/♥

by lumber-song 2023. 1. 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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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동안 포스팅이 뜸했죠 ㅎㅎ 다름 아니라 저에게 천사가 찾아와서

놀란 마음과 명절을 보내면서 소식을 알린다고, 오랜만에 글을 썼어요.

다시 힘내서 열심히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사실 임신이 될 거라 정말 생각 안 했어요. 그래서 사실 술도 한잔 했었고 그래서

더 놀란 마음이 큰 거 같아요. 그래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초기임산부증상과

정말 중요한 주의사항에 관한 정보를 들고 왔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

임신을 아무리 빨리 안다고 해도 4주 정도 돼서 아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임신 1-3주 사이에 어떤 변화를 겪는지 사실 모르고 지나가는 임산부들도

많을뿐더러, 여성들의 생리증후군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겪었던 증상과 또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증상도

모아서 가져왔습니다.

 

1. 임신극초기 감기기운

 

몸 전반적으로 으슬으슬한 느낌이 들고, 미약한 근육통을

동반할 수 있으며, 몸살을 겪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한 반응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제가 느꼈던 증상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셔서 들고 왔습니다.

정말 조심해야 할게, 감기기운이 있다고 해서 아무 약이나 먹으면

안되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시는 분들, 그리고 혹시 가능성이 있는 분들은

집에 얼리 임테기를 꼭 사놓기 바랍니다.

 

2. 체온증가

 

기초 체온이 높아지게 돼요. 원래 보통 본인의 체온에서 1도-1.5도까지

상승하는 경우가 있어서 임신준비하시는 분들은

체온계로 평소 온도를 체크해 놓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이 증상은 느껴서 남편은 춥다고 하는데, 저는 덥다고 하면서 

보일러를 틀어놓고 창문을 열고지 냈어요.

그리고 원래 남편손이 더 따뜻한 편인데, 손을 잡으면

저보고 손이 따뜻하다면서 그랬었어요.

이게 극초기 증상이었다니 정말...ㅎㅎㅎ

 

3. 피로, 졸림

 

평상시와는 다르게 피로감이 증가돼서, 졸음이 몰려오는 느낌이 들어요.

이건 제가 느꼈던 대표 증상 중에 하나인데, 웃기게도 원래

임신인가?? 했을 때 졸렸던 건 다 꽝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내 몸이 그냥 피곤한 건가 했다는 건 비밀입니다 ㅎㅎ

조금 달랐던 건 그때는 그냥 낮잠 자면 아 낮잠 잤으니 밤에 잠이 안 오네

이런 느낌이었다면, 낮잠 자고도 밤에 잠을 잘 잤어요.

 

4. 질분비물 증가

 

평상시와 비교했을 때 냉이 많이 나온다고 해요.

사실 저는 원래 냉이 좀 있는 타입이라 이건 저는 

못 느끼고 지나갔어요

 

5. 착상혈

 

착상혈은 모든 사람이 느끼는 증상은 아니에요!

그러니 임신준비하시는 분들이 착상혈이 없다고 해서 아니구나~

하시는 일은 없기로 바래요.

임산부의 10~30% 정도만 느낄 정도라고 하니까요.

저는 정말 미세한 착상혈이 있었고, 생리 시기를 얼마 안 놔두고

그랬던 터라, 첨엔 착상혈인지도 몰랐어요.

라이너에 뭍을 정도도 아니고, 그냥 화장실 가서 볼일을 보고

닦으면 휴지에 갈색혈이 미세하게 묻어 나오는 정도였습니다.

 

 

6. 가슴통증, 가려움

 

가슴이 묵직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해요.

유두가 조금 부풀어 오르기도 하고요.

근데 이건 생리 전 증후군이랑 거의 똑같아서 저는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었어요.

 

7. 아랫배 통증, 묵직함

 

아랫배에 먼가 힘이 덜 들어가고 묵직한 느낌 자궁이 커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것도 생리전 증후군이랑 거의 비슷하긴 한데,

저는 생리 전에는 아랫배통증이 거의 없고, 배란 때 느끼는 편이기 때문에

이번에 생리가 얼마 안 남았는데 통증이 느껴져서 

이번엔 생리통을 좀 격하게 하려는 신호인가.. 했었답니다.

 

8. 화장실 빈도 증가

 

임신으로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자극해서 평소보다 화장실을

많이 간다고 해요. 저도 그랬었어요.

 

 

이처럼 사실 사람마다 증상은 다양하고, 오히려 아무 증상도 못 느끼시고

지나시다가 생리가 지나 임신테스트기를 해보고 아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사실 가임기 여성에 확률이 있다면 조심해야 하는 거 같아요

 

저는 조심을 못해서 와인도 한잔했었고, 어느 날은 샴페인도 마셨었고

장례식장 가서 소주도 2잔 받아마신 나쁜 엄마이지만...

의사 선생님도 알기 전에 마신건 다 괜찮다 해주셔서 ㅠㅠㅠ 건강한 천사

만날 수 있게 지금은 입도 안 대고 있습니다.

너무 웃긴 건, 원래 제가 칭다오 무알콜을 너무 좋아해서

저녁 먹으면서 자주 먹었거든요, 근데 임신인걸 알자말자

칭다오도 0.1인가 알코올이 들어가 있어서 인가

귀신같이 안 당긴다는 게 너무 웃겼어요.

 

제가 아는 언니는 담배를 원래 피웠었는데, 애기 생긴 걸 알자말자 담배가 

딱 끊기더라 하시더라고요. 엄마란 대단한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 정말 중요한

 

임신 초기 주의사항

 

1. 찜질, 사우나

 

저도 임테기 2줄 뜨기 전에는 생리 전 증후군이랑 많이 비슷해서

많은 여성분들 생리하거나 그 시기되면, 찜질 많이 하시잖아요.

 

근데 애기한테 찜질이 너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뜨거운 열은 애기의

신경결손을 유발할 수 있고, 심지어 애기가 되기 전 세포상태일 때

녹아서 없어질 수 있다고 하니까 정말 정말 조심하세요 ㅠㅠㅠ

저도 생리통증상인줄 알고 물팩에 뜨거운 물 넣어서 지지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히 애기가 무사하지만,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ㅠㅠ

 

심지어 목욕탕도 가고 사우나도 했어요... 딱 한 번이었지만

 

그러니까 임신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찜질, 사우나... 금기입니다 

저처럼 실수하고 아기집 보러 갈 때까지 노심초사하지 마세요 ㅠㅠ 

 

애기집도 임테기 뜨는 순간부터 보이는 게 아니라 한 5주 차부터 보여요.

저는 임테기 2 줄 뜰 때부터 5주 차까지 너무 걱정됐고

아직 7주가 안돼서 심장소리를 못 들었는데, 그것도 걱정됩니다.

 

2. 히비스커스 차

 

사실 제가 히비스커스차를 원래 좋아하거든요. 약간 시큼한 맛이 나서

물대신 마시기도 좋고요.

다행히 그동안은 못 마셨는데, 입덧을 약간 시작하니까

수업 다니는 학원원장님(남자분) 이 입덧에 이게 좀 시큼해서 좋을 것

같다고 주셨는데,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하니까

임산부 특히 초기임산부들 금기차예요.

자궁 수축을 유도해서 유산이 될 수 있다고 하니까 정말 조심하세요.

 

조금 마신건 괜찮지만, 이게 배에 아기가 있다 보면

별 걱정이 다 들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임신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차도 주의해서 마셔야 합니다.

 

 


임신이란, 10개월 동안 오직 산모의 배속에서 한 생명이 자라고 태어나는 거라

임산부의 컨디션이 정말 중요해요.

스트레스 부디 받지 마시고, 튼튼한 천사를 만나보아요 ㅎㅎ

저도 의사 선생님이 참치 빼고는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코끼리처럼 먹지 않는 이상 큰 문제없다고 해서

매운 게 당겨서 먹고 있어요. 다만 배탈날정도는 아닐 정도로요 ㅎㅎ

 

저는 이번주 주말에 또 심장소리를 들으러 가는데

다음에는 임신서프라이즈 후기와

심장초음파 후기 등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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