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수국명소, "미레이나" 카페 , 수국인생샷

*미레이나 CAFE* 영업시간 : 연중무휴 10:00 - 20:00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두모3길 17 주차장 보유, 1인 1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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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도 6월 여행에서 이쁜 인생샷을 남긴 카페

"미레이나"에 대해서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23.06.06 - 23.06.10 여행)

 

저는 이번 제주여행이 태교, 만삭여행이었던 만큼

수국을 구경하러 다녔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 중 하나라서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5일의 일정에서 5군데의 수국 명소에 들렸어요.

 

그중 첫 번째 명소입니다.

 

미레이나 주차장

제주 여행은 아무래도 렌터카를 빌려 타는 경우가 많은데,

제주도 카페에서 주차하기가 힘든 곳이 많아요.

하지만 미레이나 같은 경우에는 전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주차장은 미레이나를 찍고 오시면 좌측 편에 보입니다.

 

미레이나 카페 입구

차를 대고 걸어오시면 이쁜 카페가 보입니다.

입구부터 화사하니 이뻤어요.

저희는 이 날 노을 질 때의 수국을 담아보려고 오후 5시쯤

방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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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나 카페 내부

내부도 너무 이뻤는데요, 3층으로 되어있고

1층에는 꽃집과 카페, 2층은 작은 공간,

3층에는 근사한 통창으로 되어있어요.

 

물론 올라가는 계단은 좀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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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나 카페 메뉴판

아쉽게도 디카페인은 없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음료를

먹으러 온 게 아니고 사진을 찍으러 온 거기 때문에

딸기 스무디와 청귤에이드를 가볍게 시켰습니다.

 

음료 가격대가 싸지는 않아요.

하지만 수국밭을 구경해 보면 관리비용까지 포함된 금액

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수국정원이 아주 옹골차게

꾸며져 있어요.

 

미레이나 카페 이용규칙

미레이나는 아쉽게도 노키즈존이긴 해요. 그래서 저도

아기를 낳고 여기서 똑같은 구도로 찍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하지만 그만큼 커플여행객들이

오시기에는 좋은 장소 같습니다.

미레이나 카페 3층 오션뷰

여기는 3층인데요. 진짜 너무 이뻤어요.

사진보다 원래 눈으로 보는 게 더 이쁘잖아요.

 

미레이나 카페 오션뷰

푸른 오션이 가득하고 풍차도 보이기 때문에

되게 감성적인 느낌도 있었어요.

 

특히  위에 사진 저 옆에 조그마한 문 보이시나요?

 

저기로 나가서 찍으시면 인생샷 가능합니다.

 

물론 남자 친구가 저기 서 계시고, 여자친구분이 아래 수국밭에서 찍으시면

지금부터 남편이 찍어준 결과물을 보여드릴게요.

 

물론 저는 만삭임산부라 오동통한 점 감안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ㅎㅎ

 

남편이 찍어준 인생샷들

미레이나 카페 수국밭 입구

앞에 혼자 오신 분이 사진을 열심히 찍고 계셔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기다리는 사진조차

남편이 이쁘게 찍어줬어요.

 

노을이 질 때, 방문을 하니 빛조차 감성적이게

담기더라고요.

 

미레이나 카페 수국밭

여기가 바로 남편 혹은 남자 친구, 친구가 3층에서 찍어주면

정말 이쁘게 나오는 포토존이에요.

 

이날 날씨가 맑고, 노을빛이 감돌아서 정말 사진이 이쁘게

나왔고, 특히 다른 수국밭도 가보시면

알겠지만, 미레이나 쪽은 수국이 만개해서

잎보다 수국 꽃이 가득해서 좋았어요.

 

미레이나 카페 벤치

하필 제가 가져갔던 삼각대가.. 높게 올라가지 않는 삼각대라

이 구도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래 자갈도

이쁘게 깔려있고, 햇빛도 들어와서

이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또 제주 미레이나에는 특별한 포토존이 있어요.

 

미레이나 포토존

바로 저 달입니다. 달은 저처럼 오후에 가시게 되면

역광이라서, 정면샷은 아쉽게도 어렵지만

살짝 몸을 틀어 찍으시면 또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실 수 있어요.

 

미레이나 포토존 달

수국이 반쯤 담기게끔 사진의 각도를 조절한 다음

인물사진으로 해서, 인물에 초점을 맞추시면

충분히 감성적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미레이나의 수국밭이 큰 건 아니에요.

작고 아담한 규모입니다.

하지만, 엄청 옹골차고 이쁘게 피어있기도 하고

포토존이 딱딱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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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주관적 후기입니다.

 

장점 : 수국이 신선하다, 만개해 있다 (6.6일 기준)

포토존이 잘 꾸며져 있다, 노키즈존

 

단점 : 수국밭이 작다. (사람 많을 경우 눈치게임)

디저트 불포함 1인 1 메뉴, 노키즈존

 

노키즈존은 아기 낳기 전엔 좋은데 하하 애기랑

같이 올 수 없어서 저에게는 미래의 단점이네요 ㅎㅎ

근데 이곳이 처음 간 수국포토존이었는데, 아주 만족했어요.

단시간 내 이쁜 사진을 뽑을 수 있어서 우선 체력적으로 굿굿

했던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