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서면 파스타 양식맛집 '코티지피' 내돈내산 방문후기

FOOD/restaurant

by lumber-song 2023. 6. 19. 10:21

본문

728x90

서면 레스토랑 코티지피
서면 레스토랑 코티지피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 - 일 12:00 - 21:00

(20:00 라스트오더)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23번 길 14-2 코티지피

인터넷 평점 : 구글 4.6 / 네이버 4.73 / 카카오맵 4.5


오늘은 바로 어제 방문한 따끈따끈한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서면, 전포 쪽에 파스타 음식점들이 되게 많거든요.

 

하지만, 그만큼 제대로 되지 않은 음식점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후기글들을 읽을 때 주의해서 읽는 편인데,

친구와 열심히 서치를 해서 찾은 식당이고, 재방문의사 100%인 집이라

유명해지지 않길 바라지만,

이미 오래동안 영업을 하고 계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소개해 드립니다.

 

 

코티지피 레스토랑 내부
코티지피 레스토랑 내부

액자와 사진, 조명이 참 이쁜 코티지피의 내부였어요.

사실 뚜벅이 입장에서 지하철에서 내려와서 찾아가는데

조금 덥긴 했지만, 안에 내부를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코티지피 레스토랑 내부
코티지피 레스토랑 내부

아 그리고, 사진에 담지 못했는데, 물도 기본 생수가 아닌

보리차를 주시더라고요.

 

한번 끓인 물이기도 하고 보리차를 좋아하는 제게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코티지피 메뉴판
코티지피 메뉴판

전포 이쪽 음식점들이 가격대가 많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코티지피의 가격대는 괜찮은 거 같았어요.

 

저희는 영계구이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명란 오일파스타와 화이트라구파스타를 선택했습니다.

 

코티지피 화이트라구파스타, 명란오일파스타
코티지피 화이트라구파스타, 명란오일파스타

생각보다, 명란오일 파스타에 명란이 곳곳에 많았습니다.

으깨서 섞어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명란이 많고 오일파스타였음에도

 

많이 안 짜고 적절한 짭조름함과 함께 담백해서

너무 괜찮았어요.

 

코티지피 명란오일파스타
코티지피 명란오일파스타

애호박도 들어있고, 고추가 들어있어서 리프레쉬가 되었고

여기 메뉴 중에 바게트가 있었는데 바게트를 시켜서

오일소스를 흡수시켜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728x90

코티지피 화이트라구파스타
코티지피 화이트라구파스타

화이트라구파스타는 평이 좋아서 시켜봤는데요,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게 적절한 고소함과 꾸덕함을 가지고 있었고요.

페퍼론치노를 살짝 뿌려서 딱! 정말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할 만한 파스타였습니다.

 

그릇이 넓적해서 소스가 안 많아 보일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면을 돌돌 말아서 옆에 있는 소스를 떠서 올려먹어도

소스가 끝까지 남을 만큼 풍족했어요.

 

딱 제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진짜 소스가 너무 묽거나

양이 작은집은 안 좋아하는 편이에요.

 

근데 여기는 적절하게 꾸덕하고 소스도 많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실 다음일정이 카페가 아니었다면,

저는 바게트를 시켰을 거 같아요.

 

친구와 함께 방문을 했는데, 친구보고

여기 남편이랑 조만간 와야겠다고 계속 말했습니다.

 

사실 어제 다녀왔지만, 오늘가도 되는데 말이죠

또 생각나네요 저 파스타가...

 

그러고 한참 먹다 보니 기억이 났는데

제가 여기 처음 생겼을 때, 왔던 집이었던 거 있죠

제가 먹을 거에 대한 기억력이 너무 좋아서

보통 한 번간 집들은 기억하거든요.

 

꽤 돼서 몇 년 전인지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3년 전인 거

같은데, 그때도 불편한 사람들이랑 같이 와서

그렇지 맛있게 먹긴 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이 퀄리티가 훨씬 좋아진 거 같아요.

 

서면 쪽 레스토랑은 신상집이 많은데, 오픈초에 가면

맛이 잘 안 잡힌 곳이 많거든요.

근데 여기는 이제 맛은 너무너무 자리를 잘 잡은 거죠.

 

다음이나 평점대가 다 괜찮은 걸 보면,

친구들, 연인들, 소개팅 장소로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조만간 또 가서 또 후기를 올릴 거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코티지피 음식을 모두 다 먹은 모습이다.
코티지피 음식을 모두 다 먹은 모습이다.

하하... 너무 맛있었죠?

사실 빵만 있었음 저 일말의 찌꺼기도 안 남게

설거지가 필요 없었을 수도 있는데

숟가락은 한계가 있더라고요.

 

여하튼 내돈내산 너무 잘 먹었습니다.

 


평점

※ 오로지 쓰니의 입맛에 맞춘 주관적 리뷰입니다.

(저는 항상 평점 줄 때, 비슷한 음식끼리 묶어서 드립니다. 가격도 포함하고요)

맛 : ★★★★★

(서면에 애매한 2만 원 가까이하는 파스타를 먹을 바에

이곳을 가세요)

재방문의사 :★★★★★

(남편시간만 되면 2주 안에 재방문할 집)

 

 

320x10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