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벚꽃놀이 겸 방문했던 부산 온천천에서
맛있게 먹었던 "스크루테이프의 식탁"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스크루테이프 'scewtapetable' 매주 일요일 휴무 am11:00 - pm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17:00) '예약 필수' 네이버 평점 4.74 구글 평점 4.8 카카오맵 4.5 (23.4.16 일 기준) |
오랜만에 남편이랑 꽃놀이를 가기로 하면서, 검색을 했는데
생각보다 부산 온천천에는 맛집이 없더라고요.
가족끼리 갈 수 있는 집은 좀 있는데 커플이 가기는 좀 아쉽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그러던 중 한 블로그의 후기를 보고 검색해서 방문을 했는데,
사전예약은 제가 벚꽃주기에 방문해서 그런지 몰라도
필수인 거 같았어요. 블로그 후기들도 그렇고, 테이블이 3개 정도에 1인 식당이라서
꼭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저희가 먹던 중에도
3팀정도 왔는데 다 못 드셨어요.
스크루테이프의 식탁의 식탁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메뉴 3 개시 킬까 고민했지만, 아무래도 카페를 가기로 해서 2개만
시켰는데, 다음에 오면 3개를 시키자고 약속했습니다 ㅎㅎ
여기가 조리하시는 1인 주방입니다. 예약 시 미리 메뉴를 고지를 받으셨고,
방문 시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결제했습니다.
여기가 저희가 앉았던 좌석인데, 테이블로 한 낮은 좌석은 2 테이블이 있고
하나는 저희가 앉은 바테이블 형식입니다.
4인좌석 1개 2인좌석 2개 정도의 작은 레스토랑이고
다른 후기들을 보았을 때, 아기방문 시 아기의자도 제공되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임신을 해서 그런지 이런 부분도 체크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레스토랑은 분위기가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고,
협소함에도 테이블 간격사이는 적당히 거리가 있어 대화에도 방해가 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첫 번째 메뉴는 비프풍기리소토였는데, 마지막에 트러플오일로 마무리하시더라고요.
트러플의 향도 좋았고, 저는 꾸덕꾸덕하니 크림도 적당히 있으면서
쌀알에도 소스가 잘 베인 리소토를 좋아하는데
딱 그런 맛이었습니다.
남편은 옆에서 아... 이거 한 글렀다 먹을 수 있겠다면서 계속 극찬을 ㅎㅎ
이럴 땐 입맛이 비슷해서 너무 좋습니다.
저번에 갔던 광안리에서 먹었던 리소토는 정말 소스는 없는데
그렇다고 쌀알에 깊이 베여있지도 않은 맛이라 둘 다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맛있는 크림리조또를 먹었습니다.
큰 버섯과 아래 작은 버섯이 어우러지고 고기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보통 이런 식당을 가면 스테이크는 기본 35.0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격이 저렴해서 첫 번째로 놀랬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육즙이 많은 스테이크라기보단 부드럽고 맛있는 스테이크의 맛이었어요.
특히 같이 곁들여져 있는 바질페스토가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고
배추샐러드도 괜찮았습니다.
치즈가 뿌려진 배추샐러드? 구운 배추도 맛있었는데
개인적 욕심으로는 화이트 비니거를 살짝 뿌려주면 약간 새콤한 맛도 더해지면서
더 맛있을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물론 그 자체도 충분히 맛있지만요 ㅎㅎ
저는 스테이크에 다른 소스를 얹기보다는 소금만 찍어먹는걸
선호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와인도 너무 먹고 싶었는데...★ 그건 토복이 낳고 먹는 걸로..ㅎㅎ
그리고 다 먹고 나가려고 할 때, 놀랐던 게 후식을 주시더라고요?!
이 가격대에 후식까지 챙겨주는 집이라니..
그리고 막 고깃집 후식 같은 그런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젤라토였어요!
요구르트 젤라토와 흑임자 젤라토였는데 진짜 쫀득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약간 감동 포인트..
남편이랑 계속 먹으면서 맛있다고, 다음에는 반드시 메뉴 3개를 시키겠다면서
이야기했답니다
그리고 좋았던 게 여기 근처가 데이트 핫플인지 카페도 음식점도 많았어요.
그래서 데이트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릴만한 곳이었습니다.
※ 주관적 평점임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 재방문의사 ★★★★★ 스테이크가 맛있긴했으나, 원래 먹던 5만원대 스테이크보다는 육즙의 맛이 아쉽긴한데, 생각해보면 이가격대에서 이정도 퍼포먼스면 훌륭한거 같아서 별5개로 마무리했습니다. ( 제 평점에는 근래간 식당과 비교+ 가격대비의 맛을 생각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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