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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브런치카페, 콜체스카페 내돈내산 방문후기

FOOD/cafe

by lumber-song 2023. 6. 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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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콜체스카페

영업시간 : 매주화요일 정기휴무
수-월요일 10:00 - 18:00

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납로 158
주차장보유, 반려동물동반, 아이 가능

오늘은 제주에 갔을 때, 참 분위기 좋고

맛있었던 곳 '콜체스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기는 개인카페 브랜드가 아니고, 농업법인에서 운영하는데

그래도 개인카페의 감성을 듬뿍 담고 있고

거기다 더해 제주의 싱그러운 감성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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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콜체스카페의 메뉴판

기본 메뉴판이고요. 아래는 캐치테이블로 검색하면 나오는

브런치 메뉴입니다.

 

브런치 메뉴는 당일가서 주문이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가서요.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긴한데 협소해서 저희는 길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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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콜체스카페의 브런치 메뉴

저는 세이보이 당근파이와 먹보리리조또를 주문했고요.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먹보리크림라떼를 시켰습니다.

또 카페 메뉴 중에 제주 쁘띠 푸라는 메뉴도 시켰는데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 한 티푸드였어요.

 

주문을 해놓고 잠시 정원도 구경을 했습니다. 

메인 동이 있고 옆에 작게 또 공간이 있었어요.

커피만 이용하시는 분들은 작은 공간 이용이 가능했는데,

브런치 메뉴 같은 경우에는 메인공간에서만 이용가능했습니다.

 

또 옆에 작은 건물에는 강아지도 있었어요.

 

여기는 애견동반카페라서 동물을 데려온 여행객들도

편안하게 이용가능하실 거 같아요.

제주 콜체스카페의 정원
제주 콜체스카페의 정원

정원이 꾸며져 있고, 돌담도 있어서 제주만의 분위기가 살아있습니다.

제주 콜체스카페 작은공간
제주 콜체스카페의 작은공간

이 작고 아늑한 공간이 마음에 들었는데, 

브런치손님은 이용을 못해서 아쉬웠어요.

아메리카노와 먹보리크림라떼가 나왔다

 

먼저 아메리카노와 먹보리라떼가 나왔습니다.

종이를 고정하는 도구조차 제주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네요.

 

먹보리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었고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살짝 있으면서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제주 쁘띠푸라고 해서 제주식재료로 만든 티푸드
제주 쁘띠푸라고 해서 제주식재료로 만든 티푸드

티푸드가 나왔는데, 설명을 들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약간 파인다이닝에 가면, 마지막으로 나오는

쁘띠 디저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주 콜체스 카페 브런치 메뉴
제주 콜체스 카페의 브런치 메뉴

먹보리 리조또와 세이보리 당근파이가 나왔습니다.

 

당근파이 위에는 브라타치즈가 올라가 있었어요.

오븐에 구운 당근의 달짝지근한 맛과 브라타치즈의 신선함이

어우러져서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당근당근한 맛에 남편은 별로 취향이 아니었던 거 같아요

 

제주 콜체스 카페 먹보리리조또
제주 콜체스 카페의 먹보리 리조또

먹보리 리조또는 덮고 있는 루꼴라를 치우면, 부드럽게 수비드 된

닭이 나오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짭조름한 맛도 느껴지면서 리조또는 크림베이스의 꾸덕함보다는

촉촉함이 살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리조또도 보리 특유의 식감이랑 잘 어우러졌습니다.

 

남편은 이건 혼자 두 그릇도 먹겠다고 ㅎㅎ

제주 콜체스 카페 빵

아 그리고 당근파이에는 빵을 주셨는데,

빵에 발라서 올려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저는 약간 건강식도 좋아하는 타입이라 더 맛있게

먹었던 거 같습니다.

빵에 당근파이를 올려먹는 모습이다.

건강하고 신선함 그 자체의 맛

그리고 사실 당근파이는 비주얼만으로도

그 가치를 했다고 봅니다.

 

제주 콜체스 카페의 쁘띠푸르

식사를 다 하고 쁘띠푸르를 먹었어요.

구성이 전체요리라기보다 말 그대로 디저트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식사가 나올 때 시간이 좀 걸리는 부분을 살짝의

아쉬움이 있긴 했습니다.

 

원래 저희가 방문했을 때, 디너코스요리도 있었는데

이제 디너는 운영을 안 하시는 거 같아요.

 

디너에서 마음에 드는 메뉴가 있었지만, 이때 일정상

점심에 가야 했어서 다음에 제주 오면

디너로 꼭 들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아쉽습니다.

 

제주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카페라서

여행객 분들이면 꼭 와도 좋은 곳 같습니다.

 

※ 내돈내산 주관적 방문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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