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지코바를 옛날부터 좋아하지만, 남편은 닭의 퍽 살을 잘못 먹거든요.
근데 숯불 지코바 닭다리살 순살을 시켜도 저는 괜찮은데
남편은 퍽퍽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던 와중, 유튜브에서 우연히 지코바치킨 레시피를 띄워주었고!!
저장을 해놨다가 드디어 해 먹어 봤습니다.
이 레시피의 출처는 유투버 '1분 요리 뚝딱이형' 님입니다.
거기 나오는 레시피 소스만 참고하고 조리과정은 제 마음대로 했습니다.
※ 저는 양념을 미리 만들어놓고 3시간 정도 냉장고에 놔뒀어요!
고추장 2t 다진마늘 3.5t (원래 4티인데 그럼 마늘맛 많이난다고 해서 조정함) 물엿 4t 설탕 3t 간장 4t 고춧가루 2t 맛술 2t 굴소스 1t 케챱 2t 소고기 다시다 1t 후추 0.3 t 물 5t 청양고추 2개분양 썰어넣기 ※레시피 출처 : 유투버 뚝딱이형 <이 영상을 지코바 치킨 사장님이 싫어합니다> |
< 양념은 많은 걸 원하면 큰 숟가락으로 개량하세요! -
저는 라면도 볶으려고 일부러 큰 숟갈로 넉넉히 했습니다>
: 저는 냉장고에 우유가 없어서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로 재우고, 2시간 정도 뒀는데
그래서 그런가 닭이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때, 마켓컬리에서 파는
[kf365]1등급 닭다리살 1kg 제품을 썼는데, 이 제품이 500그람씩 낱개 포장이 돼있어서,
한 번에 시켜서 반은 냉동으로 보관하기에도 좋더라고요.
저희 부부는 좀 넉넉히 만들고 남기는 게 낫다는 주의라서 500그람을 썼습니다.
500그람에 넓적다리살이 6개 정도 들어있었어요.
: 원래 레시피엔 야채가 없는데, 저는 집에 있는 양파랑, 파프리카, 파를 추가했습니다.
: 껍질부터 구워야 껍질에 있는 맛있는 기름이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파를 채 썰어서 기름에 먼저 볶아낸 뒤, 파채는 따로 놔두고 닭을 구웠어요.
이러면 풍미도 살아나고 파채는 나중에
장식용으로 쓸 수 있거든요.
: 야채를 넣는 건 추천드려요. 나중에 밥이랑 비벼 먹을 때도, 아주 치트키처럼 맛있습니다.
: 저는 스탠리스 팬으로 했는데 양념을 강불에 졸이면 아래 살짝 양념이 타거든요. 그걸 불을 끄고 좀 식혔다가
양념을 긁어내고 한번 더 볶았어요. 토치가 있으면 안 그래도 되는데, 토치가 없어서 강제 불맛을 내기 위한 선택..
사실 이 음식 하면서 토치 주문해 뒀답니다 ㅎㅎㅎ우선 졸이는 도중에는 계속 저어줘야 해요.
저는 미리 좀 해둔 다음 남편 오면 한번 더 볶아내는 스타일이라 총 8분 정도 졸인 거 같아요.
짜잔- 완성된 사진입니다.
집에서 만든 숯불지코바를 먹을 땐, 꼭 마요네즈를 같이 곁들여 먹으세요. 진짜 맛있음
임산부라 하이트 제로와 함께 먹었어요. 순식간에 순삭-
남편도 지코바보다 훨씬 맛있다 그러고, 저는 불맛 내는 토치를 담에 사서 불맛을 좀 더 입혀서 하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게 가격도 싸고 좋은 거 같아요!
닭을 재워놓는 시간만 빼면 30분 안에도 할 수 있는 요리라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추천드릴게요!
지코바 치킨 딱 해놓고 남편과 진짜 술 한잔 하는 그날이 오길....
요즘 소주가 당기는데... 맥주는 0.00 무알콜이 있는데 왜 소주는 없죠?!!
만들어 달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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